종로 맛집 명품황소곱창 곱창이 맛있는 집

서울 종로구 삼일 대로 19길 28

서울 종로구 관철동 14-9 1층

주차 x

02-730-6195

영업시간 15:00~24:00(사적모임 9시 제한)

포장, 무선 인터넷, 국민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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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약속이 생겼어요 오예~~~

코로나로 계속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하니 어디 여행 가는 기분도 들고

콧바람이 나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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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곱창 실패로 기필코 맛있는 곱창집을 가리라

다짐하고 열심히 검색한 결과

생긴지 얼마 안 됐지만 괜찮은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는 명품환소곱창집에 다녀왔어요

 

종로야 워낙 먹을 곳도 많고

맛집도 많은 동네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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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에 웨이팅 없이 입장했어요

어머니가 곱창을 공급해 주시다니!!

그럼 맛이 없을 수 가 없는 거 아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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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2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고민하다가 모듬구이 1인분 소대창구이1인분 이렇게도 주문이 된다고 하여

이렇게 주문했어요

다른 손님들 테이블 위에 소주 병들이 아주 많은 것으로 보아

맛집인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팍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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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 이렇게 나오구요~

어딜 가나 비슷하게 나오는 구성이었는데

콩나물국은 제 입맛에 많이 짰고

파고추절임 속 파와 고추가 너무 잘아서 좀 아쉬웠어요

 

간위에 있는 건 소내장 부위인데 제 입맛엔 안 맞았어요 ㅠ.ㅠ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는데 먼가 물렁한 식감이었어요

천엽은 꼬독꼬독 허니 맛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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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하게 나옵니다~

초벌 되어 나오고 대창만 염통과 곱창을 먹으며

좀 더 구워주면 되고

알아서 다 구워주세요 직원분이 ㅎㅎ

 

대창이 아주 오동통하니

군침이 돌아 미쳐버리는 줄 알았네요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ㅎㅎㅎ

염통

다 아는 맛이에요

너무 맛있는 맛 ㅎㅎㅎ

부드러운 안심을 먹는지 착각할 정도로 부드러웠고

마늘소스를 살짝 올라가 있어

마늘의 단맛과 풍미가 엄청납니다

한 번에 소주 한 잔씩 했어요

 

곱창

이 집은 다른 거 필요 없고

무조건 곱창이에요

곱창과 대창을 시켰지만

곱창만 또 추가하여 먹었어요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곱도 많고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다음에 가도 곱창만 먹을 거예요 전 ㅎㅎ

곱창 별 5개 추천이에요

대창은 좀 질겼어요

곱창하고 비교가 많이 됐는데

대창은 기름에 좀 튀기듯 구워 먹는데

좀 더 맛있었어요

곱창은 그렇게 부드러웠는데

대창은 왜 그랬을까요?

대창은 숯불에 굽는 게 정답인가...???

곱창에 비해 조금 아쉬웠어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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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탕 10000원

평소에 국밥도 너무 좋아하는지라

내장탕도 하나 주문했어요

내장탕은 서비스로 나오는 콩나물국에

내장을 넣어 뚝배기에 내장 넣어 끓여 나오는 거 같아요

맛이 똑같았어요 ㅎㅎㅎ

내장탕도 만원에 먹긴 좀 아쉬운 메뉴였어요

그래도 고추기름 한바꾸 돌려주고

나름 괜찮게 먹었어요 ㅎㅎ

내장탕 먹으면서도 이 집은 곱창이 짱이라고

계속 노래를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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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볶음밥!!!

볶음밥도 나쁘진 않았는데

주방에서 볶음밥에 볶아져서 나오는데

소기름에 볶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김치볶음밥 느낌? 이었어요

곱창집에서 볶음밥에 아쉬웠던 적은 이 집이 처음이었어요

이 집은 온니 곱창이네요 ㅡ_ㅡ

맛이 없는 건 아니었어요 ㅎㅎㅎ

다음에 가면 소기름을 좀 챙겨놔야겠어여 ㅋㅋㅋㅋ

중간에 소기름을 비워주시는데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비워주시더라고요

그래도 볶음밥도 안 남기도 다 먹었네요 ㅡ_ㅡ

말에 좀 모순이 있는 거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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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갈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이집 짱 메뉴인 곱창 1인분 더 주문했어요

원래 2인분씩 주문이 가능한데 사장님이 배려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크~

죽이네요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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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고 보니 양이 상당해요

술도 술술 넘어가고

둘이 딱 108000원어치 먹고 왔어요

근처에 곱창집이 두 군데 더 있는데

곱창은 단연 이 집이 짱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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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명품황소곱창 맞습니다 이 집!!!

 

총평

곱창이 너무 맛있는 집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

곱도 적당하고

아주 고요해요

반면 대창은 좀 질긴 감이 있어서

기름이 튀기듯 해서 먹었고

내장탕도 기본 찬으로 주는 국에

내장만 넣어 주는 뉘앙스라 만원은 좀 비싼 느낌이 든다

화장실 남녀 구분 없어서 쉬하면서 긴장함(문고리 고장...)

곱창은 종각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