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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부산 광안리 우리장횟집 방문후기 가게앞 할머니조심

by 삭이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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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53-1322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9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35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국민지원금

안심식당?

모듬 회 중 90000원


부산에 온 목적은 야구 원정 응원이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차로 멀고 먼 길을 왔기에 바다도 보고 

바다에 왔으니 회도 한 점 먹자 해서 광안리를 찾았어요

비도 오고 시간도 광안리 도착하고 보니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횟집이 보통 11시에 마감을 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새벽 2시까지 하는 곳도 있고 광안리 해변 구경 좀 하다가 

갈만한데 검댁을 좀 해봤는데요 

 

지나가다 어느 식당 앞에서 첨 보는 할머니한테 호객행위를 당했네요....

서비스도 많이 주고 매운탕도 주고 잘 해줄 테니 와서 먹으라고 ㅎㅎ

24시간 영업이라고도 하셔가지고 비도 오고 배도 고프고 해서

들어갔습니다......잘못된 선택이 될 줄 이때는 몰랐네요 

 

들어가서 입구 쪽 창가 자리에 앉아서 해변 뷰나 좀 감상하여고 했는데 창문이 지저분해서 잘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일단 배고프니 9만원짜리 모듬회 중자, 좋은데이, 카스 주문해 주었어요 

기본 반찬 구성입니다 

관광지 특성상 이해하고 받아들였는데 

ㄱ래도 너무 성의 없는 기본찬에 실망할 수박에 없었네요 

버터두 아니고 그냥 콘통조림....

야채도 다 말라 가지고 골라서 먹었구요 

이제와서 보니 생선구이는 나오지도 않았네요..

소주와 맥주도 좀 시원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게 시원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일하시는 이모님이 두 분인가 계셨는데 너무 피곤해 보이셨고

호객 할머니는 계속 호객만...

호객 잘 하시더라구요 

손님이 계속 들어와서 놀랬어요

 주문한 모듬회 중자가 나왔네요 

회사 너무 얇아...근데 맛도 없었어요 

숙성회인데 쪽득한 맛이 하나도 없고 

광어 지느러미도 특유의 기름진 맛이 나야 하는데 약간 흙내??가 났네요

최대한 쌈에 싸먹고 술도 먹고 기둘을 내보려 했으나 

이 집이 장어도 팔더라구요 

옆 테이블에서 장어를 시켜서 굽는데 

테이블에 환풍시설이 없거든요 

연기로 가득한 가게 안에서 너무 짜증이 나서 

매운탕에 바 말아먹고 빠르게 후퇴했어요...

진짜 살다 살다 이런 횟집은 처음이네요 

 

서비스로 나온 매운탄은 뚝배기에 작게 나오는데

그나마 매운탕만 좀 먹을만했네요...

3명이서 109000원 결재하고 나왔는데요 

관광지라 가격은 둘째치고 장사는 이렇게 하면 안 될 거 같아요 ...

좋았던 부분이 하나도 없는 가게는 진짜 처음인 거 같아요 

혹여나 광안리 갈 일 있더라도 여기는 절대 안 갈 겁니다 ㅜ.ㅜ

 

회가 드시고 싶은 분들은 차라리 회 센터 같은 곳을 가시거나 

아예 비싼 곳으로 가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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